2005년 09월 03일
TV보기
귀족은 사라졌어도 귀족의 명예는 남아 있다는 광고를 바라보는 일은 슬프다.
당신이 사는 곳이 당신의 가치를 결정한다는 광고를 바라보는 일은 슬프다.
친구들의 시샘을 받을 수 있다는 광고를 바라보는 것은 슬프다.
그것들은 계급, 혹은 신분. 심지어는 인간성에 대한 욕망마저 자본을 통해 교환할 수 있다는 노골적인 유혹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슬픈 것은, 저러한 광고들이 '먹혀 든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TV보기는 슬프다.
# by | 2005/09/03 19:04 | 일상 | 트랙백(2)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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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카이첼님의 블로그에서
TV보기글에도 댓글을 달았지만2년 전의 글을 보고 얼마 전의 광고를 생각해낸 사실 자체가 참 슬프군요....more
제목 : TV보기
TV보기 며칠 전 네티즌이 뽑은 사라져야할 광고 베스트5 인가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위의 광고들이나 대부업체 광고들 별 쓸데 없는 베스트만 뽑더니 이번에는 좀 볼만한 베스트를 뽑았다. 라고 생각했었다.. 정말...미친 광고들.....미친 사회와 미친 사람 속에서 미친 문화가 만들어져 가고 있다....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