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6월 25일
만화책 이야기
명박이가 미쳤다는 건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요즘 하고 있는 짓도 놀랍지 않습니다만, 화가 나는건 어쩔 수 없군요.
1.신만이 아는 세계 - 우와. 이건 굉장합니다. 오타쿠라는 소재에 대한 페티쉬적 자기 패러디도 이쯤 되면 멋집니다. 하지만 2차원으로 3차원을 공략한다는 방침에 따라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들은 전부 전형적인 2차원의 캐릭터에 불과하니, 정말 대단한 작품이라 말할 수는 없습니다. 여성 캐릭터들 자체가 대단히 비현실적인 게임, 혹은 만화 캐릭터 그 자체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결국 이 만화는 2차원의 방식을 2차원을 다루고 있을 뿐이죠. 뭐 그래도 이 만화 주인공만한 용모에 근성이라면 어지간해선 공략이니 뭐니 필요없이 목표한 여성의 마음을 얻어내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겠다고 여겨집니다만. 어쨌건 '오타쿠'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알고 있는 분은 대단히 유쾌하게 읽을 수 있겠습니다. 그나저나 역자분이 중간에 노래 가사 해석해 놓은걸 보니 이거 아무래도 고기 돌리는 노래 같았는데 말입니다.(...)
2.블리치 - 엉망입니다. 개그 캐릭터가 최신권에 와서 '존나쎄'가 되는 장면의 구태의연함에는 두 손 들어야 될 지경. 그런건 주인공 아버지만으로 충분했는데 말이죠.
3.갓슈벨 - 좋군요. 후반 들어서 질질 끄는 기색이 보여서 별로 기대하지 않고 있었는데, 마지막이 확정되고 진행되는 지금 부분은 깨끗하게 가치치기 하며 이야기를 정리해 나가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4.투 러브 - '노린' 작품이란건 처음부터 알고 있습니다. 그런걸 나쁘게 보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너무 뻔하고 노골적으로 '노리'니까 거의 불쾌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군요. 포르노 사진집 보다는 차라리 그라비어 아이돌 사진집이 더 섹시하게 느껴지는 것 처럼 말입니다.
5.죽음이 두 사람을 갈라놓을 때 까지 6 -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번권에 등장한 아가씨가 매력적입니다. 예쁜걸로 따지면 교체당한 아줌마(...)도 밀리진 않지만 그쪽은 그냥 조각상이 예쁘듯 예쁘다고 느껴질 뿐이어서 반가운 캐릭터였습니다. 울반 활극물로서 이만하면 일급이죠.
6.철냄비 짱 - 이 만화의 요리 대결은 요리 대결이지만 주먹으로 치고 박는 것 같은 박력이 느껴집니다. 그게 훌륭하죠.
7.카이지 - 마작편이 끝났다길래 봤습니다. ...감상은, 나는 마작 모른다고! 입니다... 하여간 이 게임 한 판에 책으로 열 권이나 썼다는 데서 작가가 정신 좀 차려야 된다고 봅니다. 더불어서 도박만화의 금자탑이라는데, 따지고 보면 이 만화도 처음의 가위바위보 빼고는 전부 사기도박이라서 대단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1.신만이 아는 세계 - 우와. 이건 굉장합니다. 오타쿠라는 소재에 대한 페티쉬적 자기 패러디도 이쯤 되면 멋집니다. 하지만 2차원으로 3차원을 공략한다는 방침에 따라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들은 전부 전형적인 2차원의 캐릭터에 불과하니, 정말 대단한 작품이라 말할 수는 없습니다. 여성 캐릭터들 자체가 대단히 비현실적인 게임, 혹은 만화 캐릭터 그 자체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결국 이 만화는 2차원의 방식을 2차원을 다루고 있을 뿐이죠. 뭐 그래도 이 만화 주인공만한 용모에 근성이라면 어지간해선 공략이니 뭐니 필요없이 목표한 여성의 마음을 얻어내는 것은 그렇게 어렵지만은 않겠다고 여겨집니다만. 어쨌건 '오타쿠'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알고 있는 분은 대단히 유쾌하게 읽을 수 있겠습니다. 그나저나 역자분이 중간에 노래 가사 해석해 놓은걸 보니 이거 아무래도 고기 돌리는 노래 같았는데 말입니다.(...)
2.블리치 - 엉망입니다. 개그 캐릭터가 최신권에 와서 '존나쎄'가 되는 장면의 구태의연함에는 두 손 들어야 될 지경. 그런건 주인공 아버지만으로 충분했는데 말이죠.
3.갓슈벨 - 좋군요. 후반 들어서 질질 끄는 기색이 보여서 별로 기대하지 않고 있었는데, 마지막이 확정되고 진행되는 지금 부분은 깨끗하게 가치치기 하며 이야기를 정리해 나가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4.투 러브 - '노린' 작품이란건 처음부터 알고 있습니다. 그런걸 나쁘게 보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너무 뻔하고 노골적으로 '노리'니까 거의 불쾌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는군요. 포르노 사진집 보다는 차라리 그라비어 아이돌 사진집이 더 섹시하게 느껴지는 것 처럼 말입니다.
5.죽음이 두 사람을 갈라놓을 때 까지 6 -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번권에 등장한 아가씨가 매력적입니다. 예쁜걸로 따지면 교체당한 아줌마(...)도 밀리진 않지만 그쪽은 그냥 조각상이 예쁘듯 예쁘다고 느껴질 뿐이어서 반가운 캐릭터였습니다. 울반 활극물로서 이만하면 일급이죠.
6.철냄비 짱 - 이 만화의 요리 대결은 요리 대결이지만 주먹으로 치고 박는 것 같은 박력이 느껴집니다. 그게 훌륭하죠.
7.카이지 - 마작편이 끝났다길래 봤습니다. ...감상은, 나는 마작 모른다고! 입니다... 하여간 이 게임 한 판에 책으로 열 권이나 썼다는 데서 작가가 정신 좀 차려야 된다고 봅니다. 더불어서 도박만화의 금자탑이라는데, 따지고 보면 이 만화도 처음의 가위바위보 빼고는 전부 사기도박이라서 대단하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 by | 2008/06/25 22:21 | 만화, 애니 | 트랙백 | 덧글(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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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박이 하는 짓 보면, 이제는 사회와의 유일한 소통구인 인터넷에 들어가기 조차 무섭네요. 매번 분노하고 포기하는 것도 지겹...
지금인 5공 이전 시대로 착각하는거 아닌가? 국민을 바보로 아나?하고 쏘아주고 싶은 MB...
명박이는 그저... 후;
기대하고 봤는데 말이죠. 역시 사람은 안 하던 짓을 하면 안 되는가 봅니다.(...)
신만이 아는 세계는 한 번 봐야겠고, 죽음이 두 사람을 갈라놓을 때까지는 5권까지 사모았는데 6권 산다는 걸 그만 깜빡. 조속히 구입해야 할 듯. 에혀, 이런 책은 대여점엔 들여놔 주질 않으니...뭐 들여다 놔도 사겠습니다만;
그리고 만화책은 너무 성급하게 사지 마세요. 열심히 모으면 1년이면 집에 놔둘 곳이 없어질 겁니다.
부산 거주 중입니다. 그 이상은 비밀!
ㅋㅋ 뭐 다른건 몰라도 웃기더군요.
괴로운 현실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맘에 듭니다. ㅋ
우석훈씨의 새 저서가 나왔더군요. 직선들의 대한민국. 대충살펴보니 건설과 경제발전에 대해서 비판한 책같던데...88만원 세대, 샌드위치론의 허구, 이제 무엇으로 희망...에 연이어 연타석이로군요. 읽어야 하는 책에 속하기는 하기에 더욱 강박관념이 큽니다. ㅜ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