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3월 08일
취향 테스트
아론 기계식 키보드를 쓰고 있었는데, 사건이 생겨서 망가지고 말았습니다. 기계식 키보드 감촉을 참으로 좋아했는데, 급히 바꾸고 나니, 이건 뭐... 저는 워드를 많이 쓰는 편이기 대문에 키감이 좋은 키보드는 매우 소중한데, 무슨 날벼락인지 모르겠습니다. 기계식 하나에 5만원은 줘야 하는데.
으흠, 하여간에 개인의 취향을 분석해 주는 설문을 발견했습니다. 제 취향은-
![]() |
| 지적이고 문학적인 장인의 취향 |
당신은 가장 지적이고 수준 높은 취향을 가졌습니다. 당신의 취향은 이중적입니다. 당신은 논리적이고 정교한, 치밀하고 계획적인 것들 좋아하면서도, 창작의 자유와 표현의 다양성을 지지합니다. 이성적인 격식(decorum)을 중시하면서도 자유와 열정을 선호하는, 이중적인 완벽주의자라고 하겠습니다. ![]()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Jorge Luis Borges). 20세기 인류가 배출한 가장 독창적인 작가 중 한명. 가난, 냉대, 정치적 핍박, 치명적 뇌손상 등에 불구하고 인간 창의력의 극점에 달했던 인물. 당신의 취향에겐 '영웅'과도 같은 인물입니다. 당신의 취향은 인류 역사상 가장 찬란한 문명을 꽃피웠던 그리스의 소피스트 시대를 연상케 합니다. 오늘날 '궤변론자'로 폄하되지만, 소피스트들은 국내외 다양한 생각과 사상을 받아들여 민주주의 제도를 구축했고, 표현의 자유와 가치의 다양성을 존중해 인류 역사에 길이 남을 수없이 많은 위대한 희곡과 미술 작품들을 탄생시켰습니다. 좋아하는 것
저주하는 것 |
-이렇다는군요. 맞다 싶은 것도, 아니다 싶은 것도 있지만 10중 7 정도는 고개를 끄덕일만 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해 보세요. 여기서 할 수 있습니다.
# by | 2008/03/08 15:34 | 기타 | 트랙백(1)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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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취향에 대한,
[TB] 취향 테스트 톡톡튀는 참신한 키치 예술 취향 당신에게 뻔한 것, 따라하기, 지루한 것은 죄악입니다. 당신은 새로운 것을 찾고 독특함을 개발하고 싶어합니다. (항상 그런건 아니겠지만) 다들 따라하는 패션, 누구나 흥얼거리는 노래, 너도나도 사보는 베스트셀러, 아줌마들이 떠들어 대는 연속극, 모두 신물 나는 것들입니다. 이제 당신은 갓 찍어낸 붕어빵처럼 똑같은......more
뭐 대충 이렇게 나왔습니다만
워낙 문화의 향유를 못해서 흑백사진 아저씨 누군지는 모르겠군요.
확실한것은 저같은 사람은 연예재능은 제로라는 겁니다.
이런 걸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참 잘 맞는다는 느낌이 들어요.
근데 그람시의 letter와 notebook은 selected reading과 vol. 1과 vol. 2 이런식으로 한번에 다 빌려서 동시에 보다가, 좌절했었던 것이고... 이제는 제대로 하나만 빌려서 보고 있습니다. 서준식씨의 옥중서한은 무슨 말을 하고 있을지 궁금하군요.
겨울바른/대체 무슨 엄한 기대를 했길래 여기까지 와서 투정을!!
kells/ㅋㅋㅋ
뒹굴/제대로 '척'하는 건 사실 진정으로 그러한 것과 거의 차이가 없는 법이죠. 특히 모든 척은 타인에게 검증받아야 하는 것이고, '지적인척'은 알량한 깊이로는 이루기 어려운 부분이니 말입니다.
엑시움/방식은 신로할 수 있지만 항문의 절대수가 적음으로 여러번 해서 그 결과를 종합하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