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스 학원 이야기 제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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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자금 문제는 해결 됐고 삽화 문제만 해결되면 제작에 들어갈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면 이 글의 2, 3부도 후원할 겸 많은 신청 부탁드림. 굽신굽신.


아, 그 외에 현재 클라우스 학원 이야기도 있습니다. 50000을 입금해 주시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입금 후 wmck@dreamwiz.com 으로 신청사항과 입금자, 수취인 성명과 주소, 연락처를 적어 보내주시면 됩니다. 같이 주문하실 경우는 배송비 중 5000원을 제외하고 입금해 주세요.


별책 2는 완매되어 더는 팔지 않습니다.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클라우스 학원 이야기 개인지에 대한 의견들


신청모집중인 것.

책읽기


1.공상과학독본 4권- 언젠가 과학교양서는 대체로 내용이 중복되기 때문에 한 권을 읽으면 다른 권을 읽을 필요성이 많이 줄어든다고 했었다. 그럴 수 밖에 없기도 하다. 중복을 피하려면 세부적인 측면으로 철저히 파고들어가야 하는데 이런건 전문가적인 내용이고 그만큼 장벽도 높아지기 마련이다. 여기서 오는 단점이 이 시리즈에 완벽히 반복되고 있다. 같은 분석방식, 같은 결론, 같은 농담이 작품만 바꾸어가며 계속된다. 거의 어쩔 수 없이 1, 2권 정도가 재미있고 그걸 넘어서니 했던 소리를 피하려고 필요없는 트집을 잡고나, 그게 아니라면 이미 분속했던 방식을 같이 적용하는 이야기가 되어가고 있다. 좋은 시도고 재밌게 읽기도 했는데... 슬슬 더는 못 읽을 듯 하다. 쓰는 사람의 한계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그냥 그것이 이런 글쓰기의 한계라고 생각한다. 

2.밤의 도서관 - 망구엘은 독서가다. 까놓고 말해 책 오덕이다. 아니, 씹덕이다. 책 씹덕이 도서관에 대해 이야기 하는 정말로 씹덕스런 책이다. 그리고 책 씹덕이란 교양인의 정점을 의미하기도 하다. 망구엘은 그런 교양의 한 정점이라 할 만한 글 쓰기를 도서관에 대한 무수한 잡설을 풀어놓으며 해 준다. 여기는 실체적인 책에 대한 사랑과 기호로서의 관념적인 정보체로의 책에 대한 생각이 혼잡하게 뒤엉키어 고대와 현대, 동양과 서양, 사실과 소설을 아우르며 이야기 된다. 참고로 제일 낄길 웃으며 읽었던 부분 중 하나는 보르헤스가 적었다는 완벽한 글쓰기를 위해 작가가 피해야 하는 것들에 대한 목록. 읽어보면 왜 웃긴지 다들 느낄듯. ㅋ

3.악의 교전 - 기시 유스케. 검은집을 진짜 재밌게 읽었기 때문에 사패를 소재로 하는 이 책도 꽤 기대했다. 하지만 현실은... ㅋ 1권은 괜찮았는데 2권에 가면서 서서히 병신같아지고 중반즘 되면 좀 어이가 없다. 이 글의 문제는 사건 하나하나가 문제가 있는게 아니고 그 사건 전체가 모인 모습이 너무 어처구니가 없다는 것이다. 사패가 쉽게 살인을 할 수 있다는 것과, 그런 행위가 효율적인 사태해결 방식이 될 수 있는가는 전혀 다른 문제다. 이 글이 주장하는 대로 똑똑한 사이코패스라면 살인을 사실은 정말 조심스럽게 선택해야 한다. 그런데... 잘라말해 양판소. 

4.소프트뱅크 손정의 연설 - 이게 2009년인가 10년에 소프트뱅크에서 손정의가 했던 연설을 책으로 엮어 나온 거라고 하던데... 생각외로 굉장히 재밋다. 그리고 손정의가 진짜 평범한 사람이 아니란걸 느낄 수 있다. 이걸 뭣보다 잘 보여주는게 300년 앞을 상상하고 30년을 대비한다는 것. 사실 발상이나 연설 자체가 만화같다는 느낌을 받게 되기도 하지만 저런 비전을 진지하게 가지고 그걸 실천해 나갈 수 있을 만한 힘이 그에게 있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일본 최대 거부 중 하나고, 소프트뱅크의 시총은 한화로 40조에 달한다. 손정의는 앞으로 시총은 200조엔, 한화로 3000조(...)로 늘리는걸 목표로 한다 한다. 참고로 삼성이 시총 150조고, 세계최대기업인 엑손모빌이 450조 정도에 좀 못미치던가. 하지만 뭐 앞으로 경제발전과 화폐 인플레이션을 생각하면 꼭 꿈이라고만은 못할 수치기도 하다. 여하간 일단 읽어서 재밌는 주주간담회 발표였다. 근데 아무리 그래도 컴퓨터 발전 속도가 설마 그렇게 될까 싶은데. ㅋㅋ 뭐 양자 컴퓨터 실용화 되면 실현 가능하려나. ㅋ

오늘은 이 정도. ㅋ

집담. 일상

1.곧 설이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2.커피는 아메리타노를 좋아한다. 특별히 입맛이 독특한게 아니고 술에 안주를 겻들이든 간소하게 뭔갈 먹으면서 커피를 마시는걸 좋아해서다. 캬라멜 마기아또 같은 단 커피를 그런 식으로 먹으면 둘다 맛이 죽어버리기 마련이니까. 약간 단 간식 같은 것과 함께하기엔역시 커피가 가장 좋다. 커피는 시간을 들여 천천히 마실 수 있다는 점도 좋다. 보통 다른 음료는 차를 제외하면 천천히 느긋하게 마시기엔 적합지가 않다. 뭐 물론 집에서 자기가 만들어 먹는 커피로는 이게 가장 편하다는 것도 중요한 이유다. 아니, 가장 중요한 이유일까. 

3.한국이 일본을 따라잡는건 정말 몇년 남지 않았다고 느껴진다. 어떤 면에서 따라잡느냐면... 경제 부분이다. 파나소닉과 소니가 얼마전 강등 당하는 것도 있고, 원자력 사고의 후유증도 엄청나 일본 경제는 이제 현상유지만 해도 용하다는 느낌이다. 이걸 잘 보여주는게 엔고다. 디플레이션의 다른 말은 불황인데, 실제 일본의 엔화가치는 거품경제 이후 거의 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이건 수출중심의 일본경제에 엄청난 짐이 되어서 지금 같은 꼴을 만들고 있다. 
일본이 이렇게까지 경제문제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의 중심에는 일본 정부의 빚문제가 있다. 그 빚의 크기는 한 화로 일경을 넘는다. 지금 환율 생각하면 거의 2경 정도 될 것이다. 이런 빚이 무서운 것은 정부의 자국 통화에 대한 지배권을 완전히 상실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경제를 약간 익힌 이라면 대게 듣는 말인데, 금리가 가장 중요하다. 정부는 이 금리를 조정함으로써 경제 전체를 통제할 수 있다. 한국에서도 이 금리를 조정함으로써 돈의 흐름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국내 경제를 유도해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다. 이 방법은 정말 효과가 뛰어나다. 
하지만 일본은 그렇게 할 수가 없다. 금리를 조정한다는 건 자기들이 내야 하는 이자의 양을 조정한다는 것인데, 빚이 2경 정도 되면 금리 1% 움직이는 것만으로도 자기들이 내야 되는 이자가 수백조 단위로 움직이게 된다. 때문에 일본 정부는 금리를 제로로 동결한채 옴쭉 달싹도 하지 못한다. 이로 인해 시장 상황에 대응해서 정부가 정책을 펼 수가 없게 됐고, 일본은 도무지 불황의 늪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다. 엔고 역시 이로 인해 일본 제조업이 심하게 고전하는 형편임에도 대처하고 못하고 있다. 아마 앞으로도 비슷할 것이다. 고로 일본은 지금 상황을 어떻게 벗어나기 힘들 것이다. 



책을 읽자!

곧 설날입니다. 
다들 즐거운 설 보내시길!

1.영혼을 팔아서라도 취직하고 싶다 - 요새 청년 실업을 과장된 언어로 표현하는 건가 싶었는데, 그게 아니고 한국이 해방 이후 쭉 겪어 온 실업의 역사를 간명하게 설명하고 그 현상에 대해 분석하고 있는 책이다. 실업문제가 한국에서 얼마나 장구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인지 잘 보여준다. 특히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박정희 신화의 근간이 바로 이 실업 해소에 있었다는 점이다. 실제 히틀러도 전쟁경제로 실업문제를 싹 정리햇던 것이 열광의 근원이었음을 생각하면 이는 특히 반성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으리라. 그리고 한국 지니계수로 우리나라 양극화가 심하지 않다 드립치는 이들이 보이는데, 그건 두 가지가 고려되지 않은 때문이다. 한 가지는 소득 지니계수는 평등하나 자산 지니계수는 무시무시하게 불평등하다는 것과, 한국 자영업자들의 수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월급쟁이들 지갑이 유리지갑이라 투덜대지만 사실 한국 소득 지니계수는 월급쟁이의 좋은 벌이에서 다 상쇄되는 것으로 자영업과 따로 계산하면 자영업은 지니계수 0.4 돌파가 머지 않았다. 그리고 월급쟁이가 수입이 괜찮은건 한국 기업이 대체로 수출기업이라는 점에서 기인하는 것인데 이건 또 내수부진과 이어지는 문제이기도 해서 어쩌면 좋을지. 

2.열정은 어떻게 노동이 되는가. - 요새 젊은이들에게 주어진 언명이 있다. 그것은 취직하고 싶으면 열정적이 되라는 것이다. 열정이란 단어를 통해청춘들이 어떤 구조로 착취되고 있는지를 다양한 영역에서 파악해보고, 또한 그 열정이 새로운 노동윤리로 떠오르게 된 배경과 과정도 짚어본다. 저자들이 꽤 젊은 듯 다양한 인터넷 문화를 언급하면서 분석하는 것도 나름 흥미거린데, 역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홍정훈 작가의 넥스비전 패망에 대한 내용이었다. 짤막하게 언급되는 정도에 그치긴 하지만 역시 남의 일이 아닌 내용이다 보니. 

3.나는 너를 응원한다 - 우리시대 전태일에 대한 이야기라던가. 전태일이란 이름을 가진 지금 현대인을 몇몇 선정해 그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를 조명하면서 과거 전태일의 삶과 겹쳐보는 기획이다. 다양한 전태일들의 삶은 특별할 것 없이 고단한 우리네 일상이었다. 그 외에 하종강 선생의 노동에 대한 이야기 같은 것들도 읽을거리. 

4.한국의 워킹푸어 - 다양한 영역에서 일하지만 가난한 이들에 대해 살펴보는 것. 일하면서 가난한 이들에 대한 소개와 분석에 대해선 이 책이 진짜 좋았다. 

5.레알 청춘 - 요새 취직 때문에 끙끙대는 다양한 청춘 군상들의 취재해 모아 놓은 책. 알바를 위한 노조를 만들려는 청년 유니온의 시도는 응원할만하다. 

영화보기 영화


1.퍼펙트 게임 - 흥행이 망이라는데 아쉬운 일이다. 굉장히 잘 만든 야구 영화로, 캐릭터를 다룸에 있어 매우 뛰어나다. 주인공은 사실상 최동원이지만 선동렬에 대한 표현도 부족한 것은 아니다. 제일 변죽이고 쓸데없었던 것은 기자들인데, 사실 그들도 한국의 스포츠계 기자들이 벌이는 기행에 대한 패러디적 성격도 있고 해서 꼭 깔 필요까진 없다. 그나저나 구도 부산에 대한 표현이 아주 과격한데, 실제로 있었던 사건들이다. 다만 시기는 다름. 연출을 위해 큰 사건을 짧은 기간에 몰아 붙이고 있다. 그리고 구도 부산 운운해 봐야 현실은. ㅋ 씨발 그러니까 롯데 놈들아, 우승 좀 하라고! 기록만 보면 누가 한국엔 팀이 한 서른개쯤 있는줄 알겠다. 그래도 부산 사람들은 계속 롯대의 호갱 노릇을 하겠지. 올해는 이대호도 떠났고, 어찌될꼬. 

2.머니볼 - 또 야구 영화다. 머니볼이론이란 철저하게 기록에 의거해 효율적인 팀을 만드는 경제학적 이론을 도입해 싼 가격으로 높은 성취를 이룬 실화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이다. 보면 꽤 재밌는데, 보통은 악역이 될 측이 아군이고, 아군이 될 측이 적으로 마온다. 효율과 통계라고 하면 비정하고 인간가 없지만 강력한 적. 그에 대항해 피와 살이 흐르는 주인공과 그의 동료들이 예측을 뒤어넘는 활약과 근성으로 적에게 이겨 승리를 얻어내는게 기본 구돈데. 딱 정 반대. ㅋ 내 친구 중에는 야구의 멋진 점은 시합 안 보고 기록표만 봐도 시합을 다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 는 드립을 치는 놈이 있는데, 그놈이 딱 좋아할 영화긴 하다. 하지만 역시 나는 이 영화를 좋아하긴 힘들다. 스포츠조차 통계와 효율에 지배당한다는건 사실상 자본이 승리한다는 말에서 스포츠 역시 자유롭지 못한다는 걸로 귀결될 테니까. 그것이 비록 현실이라 해도 말이다. 그래서는 영웅을 기대하는 보람이 없지않은가. 

3.미션 임파시블 4 - 아주 재밌었다. 특히 미션을 수행하면서 미묘한 엇갈림을 기지로 해결하면서 어렵사리 퍼즐을 맞추든 수행해 내는 쾌감이 멋지다! 본 시리즈처럼 각 요원의 철저한 숙련도에서 오는 스마트한 맛은 없지만 재밌는 도구들을 사용해 난관을 돌파해 나가는 것은 과거 007의 매력을 몇배로 증폭시킨듯 하다. 3편에 그 난리를 쳐서 겨우 유지했던 결혼 생활에 대한 뒷 이야기도 재밌었고. 

삼성이 밉긴 하다만... 일상

http://www.publiceye.ch/en/vote/ 

어떻게 도쿄전력하고 비교 될 수가 있냐...; 

새해다! 일상


1.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2.저도 이것저것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유료연재라는 커다란 실험도 시작하게 됐고. 이걸 기반으로 다양하게 해 보고 싶은 것도 있고. 좀 쉬었던 중국어 공부도 완전히 정리해서 현지에서 문제없이 써먹을 수 있는 수준이 되어야지!
3.뭐 새해면 항상 그렇지만 모두들 꿈은 높은 거죠. 현실을 시궁창으로 안 만드는게 중요할뿐. 
4.새해맞이 개그.


책읽기


근성넘치는 생활을 하고 있다. 쓸데없이 바쁘단 소리.

1.현수성이 간다. - 일본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상담하고 작업을 알아봐 주는 등의 일을 하는 재일교포에 대한 이야기다. 이 사람이 진짜 좀 쩌는데 만화나 소설에서 톡 튀어나온 것 같다. 무슨 의민지는 책을 읽으면 다섯 페이지 안에 알 수 있다. 
2.독서하는 뇌 - 독서는 인간에게 당연한 것이 아니다. 언어가 당연할 것일 뿐이다. 이 책은 독서라는 것이 언어와 어떻게 연관되어 있고, 우리가 독서를 할때 어떻게 뇌를 사용하는지를 깊게 탐구하게 해 줌으로써 책 읽기라는 행위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해 준다. 한국인의 입장에서 반가운 것이 있기도 한데, 언어와 독서 간의 관계를 탐구하면서 한글이 꽤나 북가되고, 칭찬을 많이 한다는 점이 그렇다. 난독증이 장애가 아니라 축복일 수 있다는 시각도 재밌긴 한데 나는 난동증이 아니니 큰 의미는 없었다. 어쨌건 좋긴 한데 기대보단 심심했던 책.
3.하찮은 인간 - 원제는 추구. 스트로우 독이다. 좋은 책은 아니다. 심하게 까면 중2병 철학서. 이 책은 휴머니즘을 까기 위해 휴머니즘이 가치있다는 시각이 순 사기라고 주장한다. 그런데, 휴머니즘이 가치없다고 주장하는 의견 자체의 가치는 그럼 어디서 보장할 수 있는 것일까? 과학이? 종교가? 그런게 있을리가. 의미는 어디까지나 인간적인 것이고 절대 인간에게서 벗어날 수가 없다. 그런 기본적인 사항도 무시한채 인류의 사악함과 천박함을 질타해 봐야 무슨 의미란 말인가. 그래서 비트겐슈타인은 말했다. 확실성을 보장하는 명제에 대해 그 호가실성을 의심하는 짓은 의미가 없다고. 그래선 모든 크레타인은 거짓말쟁이라고 크레타인이 말했다고 외치는 것과 같은 꼴이다. 다만 이런 종류의 반성하는 시각 자체는 꾸준히 필요할 것이다. 
4.지의 정원 - 다치바나 다카시가 과거 일본 외무성에서 일하던 누군가 하고 떠들썩 하게 책에 대해 이야기 하는 책이다. 많은 책을 소개해 준다. 한 절반 정돈 한국에도 나와 있음. 근데 솔직히 별론 영양간 없었음. 도리어 이 책을 읽을때 그때 이토 준지의 신작 만화를 읽었는데, 그 만화가 바로 이 책의 전 외교관을 모델로 한 것이어서 그게 재밌었다. 
5.많아지면 달라진다 - 소셜 네크웍! 하고 떠드는 게 많은데 그런게 정말 어ㄸ너 변화를 만들 것인지 다양한 사레로 한 번 탐구해 보는 책이다. 이 책도 흔한 이야기라서 별 영양가는 없었고, 지의 정원 처럼 현재 읽고 있는 '공유의 비극을 넘어서'를 중요하게 거론하고 있다는 우연에 살짝 반가웠던 책. 가장 재밌던 부분은 독재자 게임에 대해 설명하면서 주류경제학 까는 부분. ㅋ 근데 뭐 이것도 이제 흔한 이야기라. 
6.중년의 뇌 - 건망증 심하고 암기도 못한다고 까이는 중년의 뇌가 사실은 제일 잘났다고! 라 주장한다. 많은 경험을 통해 일을 처리하는 최적화 프로세스를 뇌가 개발했기 때문이라고. 한 마디로 짬밥. 그냥 흥미위주로 읽을만한 뇌 관연 책. 자신의 뇌를 위한 실용적인 충고도 여럿 들을 수 있다. 건포도를 많이 먹고 유산소 운동을 하라고! 가 주된 골자. 달리 많았지만 음식은 비싼게 많고 운동은 ㅋ 그리고 한 가지 재밌게 읽은 부분은 이유가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최고의 장수 비결은 '교육'을 통해 뇌의 능략을 향상시키는 것이라는 부분이다. 흥미롭게도 교육수준과 장수는 대단히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고 함.



psp 게임들! 게임

*조회수가 회복되질 않아!! ㅠㅠ

두달 정도 전 psp를 샀다. 파계편이 너무나 하고 싶어서. 그리고 이후 파계편을 비롯 생각외로 적잖은 게임을  해서 엔딩까지 보게 됐다. 정리해서 간단히 평가해 본다. 혹시 psp를 가진 이라면 간단한 참고를 해 봐도 좋으리라~

1.슈퍼로봇대전 파계편 - 이걸 위해서 psp를 마련했던 것이다. 기대햇던 것 처럼 재밌었다. 연출도 좋고, 특히 참전작들이 마음에 든다. 가장 크게 다른 작품들과 차별디는 것은 시나리오 인데, 파계편 자체만 보면 뛰어난 이야기라고 할 필요까진 없지만 이전까지의 다른 어떤 슈로대와도 구별되는 강렬한 맛이 있다. 그것은 악당에 가까운 입장에서 활동하는 경우도 때로 있다는 것인데, 이를 통해 발생하게 되는 갈등이 열혈이니 정의니 하는데 너무 편중되어 아무리 고함지르고 갈등을 강조해도 사실은 갈등이 거의 없는 조용한 수면 같았던 시나리오를 크게 보강해서 정말 격랑이 치는 것 처럼 느껴지게 된다. 이게 가능한건 역시 를르슈라고 하는 주인공을 가진 코드기아스라는 작품의 참전 덕분이다. 하지만 역시 파계편이 무엇보다 훌륭한 작품인 것은 이 작품 자체의 매력이라기 보다는 이 작품을 통해 후속작에 대한 기대를 크게 증폭시킨다는 부분에 있다. 참전작들의 화려함과, 아직 남은 이야기의 강렬함이 그러하다. 단점을 꼽자면 소대나 트윈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버려야 되는 기체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마음에 드는데 출격수 제한에 항상 걸리니... 소대 부활 좀!!

2.이스7 - 헐퀴. 아돌이 현지처를 안 만듬! 저걸로 감상을 정리해도 내 경악이 다른 이들에게도 전달될 것 같지만 그래도 좀 길게 설명하면 이스 시르즈에서 처음에서 일종의 파티를 구성해서 플레이하게 된 편이다. 파티 플레이라 해도 액션성을 버린건 아니고, 도리어 더 강해졌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팔콤은 이스6 에서부터 타격감을 느끼게 하는데 대단히 뛰어난 노하우를 보여왔는데, 이번 작품에서도 여실히 발휘되어 매우 뛰어난 액션 롤플레잉으로서의 완성도를보여준다. 아쉬운 것이라면 시리즈의 고질병이라 할 수 있는 짧은 볼륨 정도. 하지만 그것마저도 사실 작품 중에서는 가장 긴 편에 속하니. 어쨌던 대단히 뛰어난 게임이었다. 아니아니, 가장 아쉬운건 역시 현지처를 안 만드는 거지!

3.영웅전설7 - 영전6 3부작에서 이어지는 후속작. 주인공과 무대는 바뀌지만 세계관과 시간, 캐릭터 등에서 이어지는 면이 많으니 6을 즐겁게 즐긴 이들이라면 즐겁게 할 수 있을 것이다. 팔큼 특유의 섬세함이 아주 잘 들어나는  게임으로, 도시내 전 npc가 사건에 따라서 거의 모두 각자의 새로운 대사를 지닌다. 말하자면 그들온 무도 자신들의 작은 이야기를 지니고 있다. 동료를 비롯 그런 섬세한캐릭터와의 커뮤니케이션과 작은 이벤트들, 그리고 메인 이야기 자체가 흥미진진한 것도 있어서 높게 평가받아 부족함이 없다. 아쉬운 것이 있다면 이스7에서 처럼 전투 자체가 즐거울 정도의 게임은 아니라는 점 정도일까. 하긴 전투가 즐거운 롤플레잉 이란 자체가 너무나 사기적인 것이긴 하다. 이걸 성취한 롤플레잉은 정말 희귀하니. 

4.단간론파 - 요새 재밌는 읽을 거리가 희귀해져 소설 읽는 기분으로 하게 된 게임. 생각외로 아주 재밌었다. 캐릭터 좋고, 성우 연기 좋고, 이야기도 흥미진진. 특히 비밀을 풀어가며 상황을 추리하게 만드는 맛이 아주 쫄깃하다. 하지만 후반에 가면서 수수께끼가 하나씩 풀리면서 그런 맛이 많이 떨어지고 마는데 그건 특히 그 비밀이란 것 자체가 긴장감 있게 나오다가도 사실 너무나도 게임이나 만화적인 상황이란게 드러나면서 흥미진진함이 반감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뭐, 게임 내 상항을 정당화 할 수 있는 진실이란 그런 정도 밖에 달리 선택할 수 있는게 없긴 하겠지. 그나저나 히로인이 '걔'가 아니라는게 참 유감. '다른 애'도 나쁜 건 아니지만 말이다. 어쨌건 당신이 일어를 할 수 있다면 해볼만한 게임이다. 

제세편은 언제ㅋ

잡담 일상

1.디도스 문제는 점입가경으로 흘러가고 있다. 그야말로 '로그파일 까자고' 란 심경이랄까. 

2.인터넷은 어떤 의미에서 진정한 불통의 시대를 열었다. 그것은 정보의 선택이 너무 쉽고 또 정보의 양이 많이진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이런 상황에서 개인은 무한을 유한으로 상대해야 한다는 장자의 격언을 생각하게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결국 친근한 정보(판단할 수 있는 정보)에 대한 접근만을 반복하게 된다. 한데 이 친근한 정보란 단순히 자신이 판단하기 쉬운 정보를 의미할 뿐만 아니라 특정한 이념에 편향된 정보만을 선택하는 것이 되기 쉽다. 이렇게 되면 좋아하는 것을 본다. 자주 보는 것을 잘 안다. 잘 아는 것을 좋아한다. 라는 구조로 서로 되먹임 하면서 특정한 신념을 강화하기 쉽다. 이런 틀을 깰 수 있는 정보는 읽기 불쾌하고, 읽어 이해하기 쉽지 않다는 이유 때문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어도 선택하고 싶어지지 않는다. 결국 이런 과정이 광범위하게 넷 상에서 반복되면서 인터넷이란 엄청난 소통의 도구는 반대로 불통의 도구, 편 가르기의 도구가 되기 더 쉬워진 측면이 있다.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면 조을까? 이런 면에서 역시 권하는 것은 독서다. 독서 또한 선택적 독서라 해도 인터넷과 같은 위험이 없다 말할 수는 없지만, 수백페이지에 달하는 긴 글을 읽을 수 있는 집중력과 판단력을 가진다는 건 인터넷의 짧은 글(세줄!)에 익숙해져 그 이상을 넘어서는 정보를 기피하게 되는 현상을 막고, 또한 지금 판단하는 것에 대해 반성할만한 어느 정도의 여유는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정보의 질 면에서 넷과는 비교도 되지 않다는 장점도 있는데 특히 이것이 중요하다. 깊이있고 뛰어난 정보를 많이 기반지식으로 가지고 있을 수록, 다양하고 즉각적인 정보들에 대해서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가 쉬워진다.

3.만화책 이야기. 
최상의 명의 2부- 1부는 좀 시시하고 재미없었는데 2부가 되면서 아주 이야기가 재밌어졌다. 역시 완벽하고 착한 캐릭터는 이야기 이끌어가는 맛이 없는듯. 
내일의 패밀리어 - 일본 만화든 애니든 왜 이리 생판 남들 끼리 모여 가족이 되는 이야기가 많은지 모르겠다. 뭐 이 동넨 대안 가족 만들기가 유행하기라도 했냐? 만난지 하루이틀 만에 가족드립 치는 꼴 보면 온 몸에 소름이... 그 외에 대사도 닭살 돋는게 아주 많다. 하지만 뭐, 그래도 재밌게 본 편이다. 
브레이커 2부 - 씨발 주인공 찌질거리며 빌빌거리는거 열 권이나 봤으면 됐지. 이건 뭐 2부 들어서니 아예 리셋. 으으. 
신과 함께 2부 - 작가의 목적이 뭔진 알겠지만 좋게 봐 줄 수는 없는 이야기다. 무엇보다 현실에서 단 하나의 갈등도 해결되지 않는다. 현시창을 묘사하려고 한건 알겠지만 이렇게까지 카타르시스를 제거하는건 좀. 뭐 이건 창작 철학에 관련된 문제이긴 하다.  

4.유료 연재는 연재하던 챕터를 일찍 끝냈다. 조회수 하락 때문에 비축을 쏟아내서. 글의 퀄에는 그러니 손상이 없었다. 으으, 앞으로 회복해야 할 텐데! 사실 챕터 자첸 굉장히 멋진 연출도 성공했고, 캐릭터 표현도 괜찮아서 괜찮았다고 본다. 노아 안티에 주인공 부재가 타격으로 돌아왔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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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

이성이라는 칼은 날카로워야 제 구실을 하는 법이니 숫돌처럼 딱딱한 책에 갈아야 한다. - 강유원